공지사항
신라학 연구에 입문하는 초학자들의 길잡이로 첫 발걸음을 뗀 ‘신라학 리뷰’ 창간호가 최근 발행됐다.
동국대학교 신라문화연구소에서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했던 신라학술제를 지난해 재개하면서 신라학 종합비평 학술지 ‘신라학 리뷰’를 기획했다.
신라학 리뷰는 ‘신라문화제학술논문집’이 제40호(2019년)를 끝으로 지령을 다한 것에 이은 새로운 대안지다.
동국대학교 역사교육과 윤선태 편집위원장은 “지난해 동국대 신라문화연구소의 ‘신라문화제학술논문집’의 새로운 대안을 고민하면서 그 논문집의 전통을 이어갈 새로운 대안으로서 신라학 리뷰를 창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고고, 역사, 미술, 종교, 언어, 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신라에 관한 학술적・문화적 연구 성과들을 정리・소개하고 비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박대성 화백이 창간호 표지 제자를 써 학술지로서의 위상에 품격을 더한 창간호에는 7편의 학술 논문과 2021년 신라학 논문 목록을 다수 수록했다.
신라학 리뷰는 매년 한 해의 신라학 연구 이슈와 성과를 리뷰(review)한다. ‘신라학’이라는 제명에는 신라를 소환하고 소비하는 현재의 모든 학술적 문화적 형식과 내용을 총괄 비평해보려는 편집진의 의지를 담았다.
연구자들이 자신의 영역과 전공에 머무르지 않고 벗어나 거시‧미시적 관점에서 역사학, 고고학, 불교학, 미술사학, 국어학, 국문학 등의 연구 비평 등을 통섭하면서 학자적 연구로 나아가자는 것이다.
신라학 리뷰는 크게 두 개의 섹션으로 범주화했다. 먼저, ‘이슈와 분석’은 기존 성과에서 쟁점이 되는 핵심 자료나 이슈를 추출하고 그 연구 방향과 가치를 분석한 글들로 구성됐다.
다른 하나는 ‘성과와 과제’다. 창간호에는 신라의 어학, 문학, 고고학 분야를 특화시켜 2021년에 제출된 연구 성과 전반을 정리하고 이를 통해 앞으로 연구 과제를 조망해본 글들로 구성됐다.
이번 창간호 ‘이슈와 분석’에는 ‘신라 적석목곽묘의 기원에 대한 새로운 논의(이한상)’, ‘대구 팔거산성 출토 신라 지방목간(윤선태)’, ‘선도산의 신성함을 바라보는 세 가지 입장(최연식)’, ‘석굴암 조성 시기는 언제인가(임영애)’를 다뤘다.
‘성과와 과제’에서는 권인한 ‘2021 신라 언어 연구 성과와 과제(권인한)’, ‘2021 신라 문학 연구 성과와 과제(박재민)’, ‘2021 신라 고고학 연구 성과와 과제(이한상)’가 실렸다.
선애경 기자
출처 : 경북신문 신라학 연구 입문 위한 길잡이, ‘신라학 리뷰’ 창간호 발행 - 경북신문 (kbsm.net)